북한지역 성공회 역사 복원사업은 오랜 분단 속에서 잊혀져 가는 북한지역 성공회 교회의 역사를 복원함으로써, 대한성공회의 선교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자료의 상당수가 이미 분실되었고, 분단 이전 북한지역 성공회 교회를 기억하는 많은 교인들 또한 이미 고인이 되었거나 매우 고령이기에, 이 사업은 시간적으로도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또한 북한지역의 성공회 교회들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면, 앞으로 평화통일의 과정 속에서 평화통일센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런 점에서 본 사업은 역사적·신앙적 의미뿐 아니라 미래적 의미 또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모닝캄》과 《조선성공회월보》에 수록된 북한지역 성공회 관련 자료를 발췌하고 각종 사진 자료를 수집하여 1차 자료집을 발간하였으며, 2021년에는 ‘북한지역 성공회 역사를 찾아서’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2022년에는 모닝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시작하였고, 그 일환으로 2023년부터 모닝캄 강독세미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그동안 복원한 북한지역 성공회 자료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북한기독교 역사사전》 편찬 시 제공하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북한지역 성공회 역사를 기억하고 복원하는 이 뜻깊은 사업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