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하나로 --
강물은 두 줄기가 아니라 결국 한 줄기가 되어흘러가고
산의 길도 여러 가지 길이 있는 것 같다가도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결국 하나의 길이었다
바람도 여러 방향에서 불어와도 결국 한 겹의 공기가 되어 사라진다
사람의 마음이란 것도 힘듦 때문에 서로를 외면하다가도 하나의 따뜻함 앞에서는 마음을 연다
이처럼 모든 게 다른 것처럼 보여도 세상은 원래 하나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이다
이처럼 우리 나라도 어두운 두 개의 그림자가 아니라 하나의 눈부신 빛이 되길 기도한다
언젠가 우리의 하나된 마음므로 한반도가 하나의 이름으로 다시 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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