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1일 (사)평화를일구는사람들(TOPIK)이 서울시와 함께하는 평화통일교육, 평화의 길 걷기 - 강화 편을 

전문 길잡이(이미경, 안성호 선생님)의 강의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했다.

평화의길 걷기는 분단과 전쟁의 역사를 살펴보고, 평화와 통일을 배우는 체험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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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교육 일정은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방역 문제로 7,8월은 개최하지 못하고, 이번 9월도 소수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 다 함께 걷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하였다.

9월 11일 진행된 온라인 ZOOM강좌는 나중에라도 회원분들이 가보실 수 있도록, 

실제로 길잡이선생님들이 직접 미리 가서 찍어온 동영상과 각종 자료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강의와 토론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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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강화-통일로에서 만나는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으로, 

9월 5일 5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강화도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시작으로

->용흥궁->연미정->광성보->강화성지를 코스로 하여 걸으며 진행되었다. 

강화성당은 전통적인 조선 한옥 구조물에 서양의 바실리카 종교 건축양식을 수용해 지은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목조 성당이다. 

기존 코스는 북한에 인접한 강화평화 전망대까지 포함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현재 폐쇄해 입장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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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만 먼 북녘 쪽을 바라보며 

참가자들과 단체의 활동가들은 잠시나마 통일을 꿈꿔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11일 온라인 회의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ZOOM에는 (사)평화를일구는사람들 활동가들을 포함 총 14명이 모였고, 

회의 마지막에는 나눔 시간을 갖고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모두가 입을 모아 “아름답지만 처연한 강화의 길을 걸으며 

우리 민족의 아픔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