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화를 일구는 사람들 상’ 시상 및 정례화 안내
대한성공회 평화통일 선교단체 사단법인 평화를일구는사람들(TOPIK)은 지난 9월 29일, 대한성공회 관구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오랫동안 대한성공회 역사자료 보존에 헌신해 오신 송태원, 한상복 선생님께 ‘평화를일구는사람들 상(이하 평화상)’을 수여하였습니다.
본회는 두 분 선생님의 뜻깊은 수상을 계기로 ‘평화상’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평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자, 2023년부터 ‘평화를 일구는 사람들 상’을 매년 정례 수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평화상 제정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정 취지문과 선정 원칙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본 평화상 제정이 본회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평화와 헌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수상자께도 큰 영예와 기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제1회 수상자 공적 소개
송태원(레오) 선생님
1960년 성공회 출판부에 입사하여 2003년 퇴직할 때까지 평생을 성공회신문 출간 및 각종 교회 서적 출판에 소명을 바쳐, 대한성공회 인쇄·출판 사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셨습니다. 퇴직 후에는 2003년 <성공회역사자료관> 초기 자원봉사자로 합류하여 17년간 봉사하셨습니다. 훼손되고 버려지던 주보와 서적 등 대한성공회 문헌 자료를 정성껏 수집·정리하여, 성공회대학교 역사자료관이 체계적인 기틀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셨습니다.
한상복(다윗) 선생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해양물리학자이자 저술가이며, 한국 근현대사 및 근대 과학·기상·역사 자료를 정밀하게 수집·연구해 온 독립 연구자입니다. 성공회대학교 <성공회역사자료관>에서 연구 봉사자로 활동하며 초기 성공회 선교 사료 발굴에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특히 조선선교회 기관지인 The Morning Calm을 다양하게 연구하여 목차집 작성, 랜디스 문고 분석, 시대별 연구 등을 진행하셨으며, 그 안에 담긴 한국의 기상·해양·지리·풍속 및 의료·교육 사업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석하여 후대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산으로 남기셨습니다.
성공회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고 평화의 정신을 일구어 오신 두 분 선생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앞으로 매년 이어질 ‘평화를일구는사람들 상’에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