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우리부터!>-여섯 번째 이야기 이미경 선생님(2)

Q4: 지금까지 참여한 프로그램에서 공유하고 싶은 사진이나 장면이 있으신가요? 공유하고 싶은 이유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A4: 6월 26일 북한산성 일대를 걷는다는 것에서 북한산 행궁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신부님의 노래를 듣던 중에 날씨가 개면서 구름 속에 가려져 있던 망경봉, 백운봉, 노적봉이 서서히 드러나는 장면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비를 맞으며 올랐던 산행, 비구름이 가득했던 하늘이 갑자기 개면서 삼각산이 한눈에 들어오던 그 순간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장면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미래도 이처럼 맑게 갰으면 좋겠네요.

Q5: 평화를 일구는 사람들 세 가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선생님의 소회를 편안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A5: 평화를일구는사람들의 3가지 프로그램 중에서 평화의 길 걷기만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으로 이어진 1번과 3번 국도를 걸으면서 그곳에 있는 유적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평화를 느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평화를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으며 이야기하고, 유적지를 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길을 걸으면서 국토에 대한 사랑을 5감으로 체득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미리 일정을 다 빼서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점이 아주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