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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료실 <평화통일, 우리부터!>-네 번째 이야기 홍성자 선생님(3)
작성자
운영자
날짜
21-11-11 17:02
조회수
241


<평화통일, 우리부터!>-네 번째 이야기 홍성자 선생님(3)



Q5: 평화를 일구는 사람들 세 가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선생님의 소회를 편안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A5: 먼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우연한 기회에 평화의 길 걷기 정동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길잡이 선생님이 덕수궁 정동길을 걸으며 역사적 해설을 너무 흥미롭고 박진감 있게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 너무 잘해주셔서 나머지 길도 같이 걸어보리라 생각하게 됐습니다. 물론 맛난 김밥 샌드위치도 한몫했지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나머지 걷기 프로그램이 줌으로 진행된 것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같이 걸으며 보고, 듣고, 얘기하는 것이 그리웠습니다.

 

한편, 생각지 않게 평화의 길 만들기 강좌에도 참여하게 되었는데, 너무 훌륭하신 선생님들에게 한반도 근대사부터 현대까지의 체제 흐름과 분단 현실에서 앞으로 한반도 평화의 길을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평범한 제가 가져 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할까요! 사실 평화, 정의 이런 건 특별한 전문가, 활동가의 몫이라는 게 저의 평소 생각이었기 때문인데, 코로나 시기에 일상이 멈추면서 생각도 멈추는 듯했는데, 이렇게 우연히 참여하게 된 평화의 길 걷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라는 주제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진행상에 아쉬움이 남는 것이 2가지 있는데 하나는 기획한 프로그램이 중 장년층 대상이니만큼 먼 곳을 이동해야 하는 프로그램(강화길 걷기, 철원 백마고지 걷기) 등은 교통비를 따로 받더래도 차량을 빌려 함께 이동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한 가지는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프로그램은 평화나 통일에 대해 별로 생각해보지 않은 약간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해야 기획한 프로그램의 진정한 의미가 살아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제 생각인지 모르지만, 이번 3가지 프로그램에는 여기에 관련된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그냥 평범한 일반 시민이 많이 참여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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